이재명 "대우조선 교섭 타결 환영..끝 아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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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2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와 사측의 교섭 타결에 대해 "이번 합의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밝혔다.
또 "하청노동자들의 51일간의 파업은 '모든 노동자는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절박한 외침이었고, 조선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호소"였다며 "이미 우리 당 대우조선해양TF에서 '조선업 구조혁신 특별위원회'를 여야 합의로 국회에 설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여야 모두 참여해 해당 특위에서 중장기적인 제도개선 과제를 모색하고 함께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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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선업 구조혁신 특위, 여야 모두 참여해야"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2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와 사측의 교섭 타결에 대해 "이번 합의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장시간 협상으로 해결점을 찾아주신 대우조선 노사 관계자분들, 중재에 함께 나선 우리 당의 대우조선해양TF 의원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대우조선 노사교섭 타결을 환영한다. 참으로 다행"이라며 "정부가 공권력 투입까지 예고한 상황에서 평화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또 "하청노동자들의 51일간의 파업은 '모든 노동자는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절박한 외침이었고, 조선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호소"였다며 "이미 우리 당 대우조선해양TF에서 '조선업 구조혁신 특별위원회'를 여야 합의로 국회에 설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여야 모두 참여해 해당 특위에서 중장기적인 제도개선 과제를 모색하고 함께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산업은행도 전향적인 자세로 사회적 논의에 함께해달라"며 "다단계 하청구조와 불합리한 인력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 이번과 비슷한 사태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조선업의 장기적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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