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우크라 곡물수출 협상 최종 타결.."세계 식량난 완화 기대"

조성흠 2022. 7. 22.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흑해를 통해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터키)의 4자 협상이 22일(현지시간) 최종 타결됐다.

로이터와 AFP,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협상 참가 대표단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엔이 제안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상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가 4자 협상을 하고 흑해 항로의 안전보장 조정센터 설립과 함께 곡물 수출입 항구에 대한 공동 통제 원칙에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뉴브강 따라 흑해로 항하는 우크라 화물선 [우크라 남부작전사령부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흑해를 통해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터키)의 4자 협상이 22일(현지시간) 최종 타결됐다.

로이터와 AFP,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협상 참가 대표단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엔이 제안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상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곡물이 흑해 항로를 통해 세계 시장에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식량 수출 재개가 세계 식량 가격 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주체가 합의 실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밀 생산국 중 하나지만 러시아의 침공 이후 흑해를 통한 수출길이 막히며 세계 식량난이 고조됐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가 4자 협상을 하고 흑해 항로의 안전보장 조정센터 설립과 함께 곡물 수출입 항구에 대한 공동 통제 원칙에 합의했다.

jo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