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대우조선 협상 타결에 "비 온 뒤 땅 굳듯 도약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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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동조합 장기 파업 사태가 22일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된 데에 "마지막까지 협상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노사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다만 유례없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장기간의 불법파업으로 막대한 손실과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대우조선해양 노사의 합의를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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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지막까지 노력한 노사에 감사해"
"조선업 한 단계 도약할 계기되길"
"정부, 제도적 개선 방안 고민할 것"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동조합 장기 파업 사태가 22일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된 데에 "마지막까지 협상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노사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국민께서도 걱정이 크셨을 줄 안다"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양측이 양보와 타협을 통해 접점을 찾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조선업계는 긴 불황을 딛고 재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이번 사태를 계기로 노사가 더욱 협력해 조선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다만 유례없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장기간의 불법파업으로 막대한 손실과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노사를 막론하고 어떤 종류의 불법에도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기조 아래, 상생에 기반한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대우조선해양 노사의 합의를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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