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6만5972명 확진..1주일전의 1.67배

민서영 기자 2022. 7. 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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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운영을 재개한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5972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3만5485명(53.8%), 비수도권에서 3만487명(46.2%) 나왔다.

전날 집계치(6만6491명)보다 519명 적어 사흘째 6만명대를 기록했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에 줄었다가 주초에 급격히 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정체·감소하는 흐름을 보인다.

반면 1주일 전인 지난 15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9404명)의 1.67배, 2주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1만9400명)와 비교하면 3.4배로 늘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유행이 확산하며 정부는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원활한 병상 상황을 위해 이날부터 10월21일까지 3개월간 코로나19 지정병상이 아닌 일반 병상에 입원하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통합 격리관리료를 적용한다. 상급 종합병원 기준으로 일반병상은 하루 27만원, 중환자실은 하루 54만원의 격리관리료가 신설된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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