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안전요원 9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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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수욕장 안전요원 23명 가운데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도 선제적 조치가 이뤄져 해수욕장 운영엔 문제가 없는데, 최근 제주지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앞으로가 더 걱정인 상황입니다.
이 곳에 배치된 안전요원 23명 가운데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확진된 9명이 격리된 기간에 추가로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해수욕장 안전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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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협재해수욕장 안전요원 23명 가운데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도 선제적 조치가 이뤄져 해수욕장 운영엔 문제가 없는데, 최근 제주지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앞으로가 더 걱정인 상황입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 서쪽 지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협재해수욕장.
여느 때와 같이 한창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개장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이 곳에 배치된 안전요원 23명 가운데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발빠른 대처가 해수욕장 폐장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최초 확진자 1명이 확인된 후 안전요원 전원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해 추가 확산을 막았습니다.
한림읍 관계자
그 날 휴가자도 있지 않습니까. 휴가자도 근무자도 있는데 혹시나 몰라서 23명을 다 전수조사를 했습니다. 병원 가서 검사를 해봤더니 거기서 총 9명이 나온 겁니다.
해수욕장 운영에도 차질이 없을 전망입니다.
하루에 통상 15명 정도가 근무하는데, 남아있는 14명이 확진자 격리기간 근무를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하창훈 기자
"특히 확진된 9명이 격리된 기간에 추가로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해수욕장 안전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림읍에서 관리하는 해수욕장이 2개인데, 인근 해수욕장에 배치된 안전요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제주자치도는 최근의 확산세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에서 수도권보다 한 주 빠른 유행을 보이고 있고,
거리두기 해제 이후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예상 외의 폭발적인 증가도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어제)
도민사회 각 분야에서 일상 방역의 생활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개인,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및 도민 스스로 실천하는 참여형 방역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제주자치도는 또 백신 접종이 중증이나 사망을 막는데 효과적인만큼, 50세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들의 4차 백신 접종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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