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스리랑카 새 대통령 축하.."최선 다해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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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라닐 위크레메싱게 스리랑카 신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 강화를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위크레메싱게 대통령에게 축전을 통해 "중국과 스리랑카는 전통적으로 우호적 이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스리랑카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위크레메싱게 대통령과 스리랑카 국민의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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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라닐 위크레메싱게 스리랑카 신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 강화를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위크레메싱게 대통령에게 축전을 통해 "중국과 스리랑카는 전통적으로 우호적 이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65년 수교 이래 양국은 항상 상호 존중과 평등, 호혜의 토대 위에서 관계 발전을 추진했고 대소국의 우호와 공존, 호혜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과 스리랑카가 함께 서로를 도우며 전통적 우정을 승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스리랑카가 위크레메싱게 대통령의 지도 아래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사회 회복 과정을 진전시킬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스리랑카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위크레메싱게 대통령과 스리랑카 국민의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스리랑카는 1948년 영국에서 독립한 이래 처음으로 (채무불이행) 디폴트에 빠졌다.
스리랑카는 만성적인 외화 부족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 급등이 겹치면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참여하며 대거 차관을 빌린 것도 스리랑카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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