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 매매·전세 동반 하락.. 일부에선 거래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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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지역 아파트 거래가 뜸해지면서 매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앵커>
전세가격도 계약갱신청구권을 소진한 물량이 시장이 나오면 전셋값이 크게 오를 거란 이른바 '8월 대란설'이 무색하게도 5주 연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하락세 속에 청주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하락 했습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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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지역 아파트 거래가 뜸해지면서 매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전세가격도 계약갱신청구권을 소진한 물량이 시장이 나오면 전셋값이 크게 오를 거란 이른바 '8월 대란설'이 무색하게도 5주 연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하락세 속에 청주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하락 했습니다.
분양가의 2배 가까이 올랐던 실거래가 5억원 이상의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와 전세가가 1억원씩 빠졌습니다.
<그래픽>
매매가격은 6월 둘째 주 이후, 6주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그래픽>
전세가격은 6월 셋째 주를 지나며, 5주 연속으로 하향추세를 그렸습니다.
집값이 고점이란 인식에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고, 일부지역의 경우 '거래절벽'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갭투자자와 영끌족이 금리인상에 따라, 급매물과 전세물건을 내놓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윤창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
"조정지역 해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부동산)규제가 이어지고 있고,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가격이 하락해 전세가격 하락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부동산 시장에서는 청주가 대세하락에 접어든 것은 아니지만, 부동산 규제 등으로 인한 시장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파트 분양가와 신축아파트 실거래가의 간격이 좁혀지면서 청약시장 열기가 누그러질 거란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윤경식 청주대 지적학과 교수
"금리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주택을 구입했던 분들이 팔아야겠다고 해서 매물이 쏟아지는 현상이 계속 나올 것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연말까지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만큼, 향후 주택구입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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