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이트진로 집회 중 화물차 방해 조합원 13명 체포

천경환 2022. 7. 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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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하이트진로 공장 집회 중 불법행위를 한 조합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1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앞에서 집회하던 중 공장을 드나드는 화물차를 가로막아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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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대전지부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서 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 하이트진로 공장 집회 중 불법행위를 한 조합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1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앞에서 집회하던 중 공장을 드나드는 화물차를 가로막아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채증한 자료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지난달 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뒤 51일째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앞에 모여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운송료 인상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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