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비정규직 실상 알린 동지들 자랑스러워..계속 투쟁"

김승욱 2022. 7. 22.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가 노사 간 협상 타결로 마무리된 것과 관련해 "비정규직의 실상을 알리고 전국화시킨 동지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인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이날 사측과 극적인 협상 타결을 통해 51일간의 파업을 마무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쟁발언 하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거제=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21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앞에서 열린 '대우조선하청투쟁 강제진압 반대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긴급기자회견'에서 투쟁발언을 하고 있다. 2022.7.21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가 노사 간 협상 타결로 마무리된 것과 관련해 "비정규직의 실상을 알리고 전국화시킨 동지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돈을 무기로 횡포를 부리려던 자본의 의도를 보기 좋게 파탄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노총은 "비록 우리 요구가 합의문에 다 담기지는 못했지만 51일의 투쟁을 통해 조선소 하청 노동자, 더 나아가 비정규직 노동자 실상을 세상에 알려 많은 시민을 공감케 했다"며 "자본과 정권의 탄압에 맞서 투쟁하는 노동자가 세상의 주인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라며 "우리의 시간과 계획표에 따라 우직하게 계속 투쟁하자"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인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이날 사측과 극적인 협상 타결을 통해 51일간의 파업을 마무리했다.

ksw08@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