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우조선 노사합의 환영..노동개혁 필요한 시기"

최덕재 2022. 7. 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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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51일째 파업이 이어진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이 22일 노사간 합의로 해결된 것에 대해 "대화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사회에 대화만이 유일하게 문제를 해결할 방법임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도 "대우조선 하청업체의 불법파업 사태는 우리 사회에 많은 상처와 숙제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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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갈등 조장 민주노총 민낯 드러나..불법파업으로 7천억 손실"

(서울=연합뉴스) 최덕재 기자 = 국민의힘은 51일째 파업이 이어진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이 22일 노사간 합의로 해결된 것에 대해 "대화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사회에 대화만이 유일하게 문제를 해결할 방법임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도 "대우조선 하청업체의 불법파업 사태는 우리 사회에 많은 상처와 숙제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10조 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은 이번 불법파업으로 7천억 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며 "오랜만에 불어온 조선업 경기 훈풍에 설레던 조선업 종사자와 거제시민의 경제에는 생존의 위기감까지 초래했다"고 했다.

이어 "대우조선 정규직 노조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를 묻는 노조원의 투표까지 진행한 바 있다"며 "막무가내식 노-노갈등을 조장한 민주노총 지도부의 민낯도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노동개혁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갈등의 원인이었던 원청-하청업체 간 문제 등 조선업의 구조적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협상 타결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하청노조 조합원들이 악수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 2022.7.22 image@yna.co.kr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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