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애인 US 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선수 축전 "큰 감동"

김지훈 2022. 7. 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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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장애인 US 오픈 골프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승민 선수에게 22일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무더운 날씨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고 되뇌며 최선을 다해준 이승민 선수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끝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대회 첫 번째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긴 이승민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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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앞으로 있을 도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장애인 US 오픈 골프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승민 선수에게 22일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무더운 날씨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고 되뇌며 최선을 다해준 이승민 선수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끝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대회 첫 번째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긴 이승민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17년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룰 때 첫 홀에서 이글을 기록해 감동을 선사하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좋은 선수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는 마음가짐이 앞으로 이어질 선수 생활에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이승민 선수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 장애인 US 오픈 골프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거두고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 이승민 선수는 자폐성 발달장애 3급으로 US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내며 펠릭스 노르만(스웨덴) 선수와의 연장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2022.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윤 대통령은 "이번 우승이 있기까지 이승민 선수를 헌신적으로 지원해 주신 이승민 선수의 부모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있을 이승민 선수의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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