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애인 US오픈 챔피언' 이승민에 축전.."큰 감동"

이동환 2022. 7. 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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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발달 장애 프로 골프 선수 이승민(25)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축전에서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무더운 날씨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고 되뇌며 최선을 다해준 이승민 선수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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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 첫날 2위 (서울=연합뉴스) 발달장애 프로 골프 선수 이승민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다. 사진은 이승민의 경기 모습. 2022.7.19 [US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발달 장애 프로 골프 선수 이승민(25)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축전에서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무더운 날씨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고 되뇌며 최선을 다해준 이승민 선수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끝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대회 첫 번째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긴 이승민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2017년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룰 때 첫 홀에서 이글을 기록해 감동을 선사하던 모습이 기억난다"며 "'좋은 선수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는 마음가짐이 앞으로 이어질 선수 생활에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번 우승이 있기까지 이승민 선수를 헌신적으로 지원해준 이승민 선수의 부모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있을 이승민 선수의 도전을 국민과 함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尹대통령, 이승민 선수에 축전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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