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KF-21 보라매 이렇게 날았다..공군, 미공개 영상 공개

김현주 2022. 7. 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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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산 기본훈련기(KT-1) 출고 기념식에서 첨단 전투기 개발을 선언한 지 22년 만에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처음으로 창공을 날았습니다.

지난 19일 오후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KF-21 보라매가 비행시험에 성공했는데 공군이 당시의 미공개 영상을 22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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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000년 11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산 기본훈련기(KT-1) 출고 기념식에서 첨단 전투기 개발을 선언한 지 22년 만에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처음으로 창공을 날았습니다.

지난 19일 오후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KF-21 보라매가 비행시험에 성공했는데 공군이 당시의 미공개 영상을 22일 공개했습니다.

굉음과 함께 10.6t 중량의 전투기가 땅을 박차고 창공으로 날아오르는 순간에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안준현 소령(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은 "항공기 바퀴가 땅에서 떨어지는 순간이 가장 부담되는 순간이기도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뭉클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고 이륙 당시의 감동을 떠올렸습니다.

수직 꼬리날개에는 1호기를 뜻하는 숫자 '001'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고, 기체를 좌우로 기동시키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확인해 보는 장면들이 포함됐습니다.

앞으로 2천여 차례 시험 비행한 뒤에 2026년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김현주>

<영상 : 공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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