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 없나?

서민경 대학생 인턴기자 2022. 7.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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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P통신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도쿄전력(TEPCO)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지통신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은 지난달 23일 도쿄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해양 방출 방침에 대해 "단호히 반대라는 것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특별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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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진 :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P통신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도쿄전력(TEPCO)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제거한 후 바닷물을 희석해 버리겠다는 계획입니다.

ALPS로 오염수를 정화하면, 62가지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지만 삼중수소는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삼중수소는 기체 상태에서 베타선을 방출하는데, 베타선이 체내에 들어오면 방사선 피폭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지통신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은 지난달 23일 도쿄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해양 방출 방침에 대해 "단호히 반대라는 것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특별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한편 후쿠시마 앞 바닷물은 해류를 따라 약 7개월 후 제주도 앞바다에 다다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수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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