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도시공사 새 사장 공모 앞두고, 야당 시의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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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도시공사의 새로운 사장 공모를 앞두고 야당 시의원이 제동을 걸었다.
양주시의회 최수연(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수현 시장의 선거를 도운 일부 측근들이 도시공사 사장을 희망하고, 하마평에 오르내린다는 소식이 들린다"고 말했다.
이성호 전 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그는 2018년 9월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해 9월 연장을 보장받아 양주도시공사 초대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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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지역 관계자 "현 사장은 전임 시장 최측근" 반문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도시공사의 새로운 사장 공모를 앞두고 야당 시의원이 제동을 걸었다.
양주시의회 최수연(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수현 시장의 선거를 도운 일부 측근들이 도시공사 사장을 희망하고, 하마평에 오르내린다는 소식이 들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도시공사 사장 자리가 선거 승리의 전리품으로 취급돼서는 안 될 것이다. 전문성과 자격, 청렴함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공정한 인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최근 윤석열 정부의 잇따른 인사 실패로 인해 취임 두 달 만에 지지율이 30%대로 급감하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다. 민심은 언제나 준엄하고 매섭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주도시공사 사장 선임과정은 강 시장이 시민에게 약속한 강력한 시정혁신에 대한 가늠자가 될 것이니, 사장 선임에 잘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양주도시공사 사장으로는 여당 지역 정치인이자 공직자 출신 3명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양주시 행정기획실장 출신인 이재호 사장이 맡고 있다.
이성호 전 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그는 2018년 9월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해 9월 연장을 보장받아 양주도시공사 초대 사장을 맡고 있다. 그의 임기는 오는 9월 종료된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 여당 관계자는 "이재호 사장이야 말로 전임 시장의 최측근이자 아직도 시 관료사회와 검준공단 등 환경문제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느냐"고 반문한 뒤 "새 사장 하마평에 오르는 인사 중 일부는 타 지역 정치인이기도 하지만, 현 이재호 사장과 비교해 모자람이 없다"고 반박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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