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50년후에도 고갈되지 않는 연금 위해 특위 구성"(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 것에 대해 "여야정(여당·야당·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 앞으로 30, 40, 50년 후에도 재정이 고갈되지 않고 튼튼한 연금제도를 고안하고 실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 때 법에 의해 국민연금을 개혁하는 방향으로 결정했어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이를 회피하고 국회에 던져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인세율 낮추면 투자·고용 확대..국제 경쟁력 가져"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노선웅 기자,박기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 것에 대해 "여야정(여당·야당·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 앞으로 30, 40, 50년 후에도 재정이 고갈되지 않고 튼튼한 연금제도를 고안하고 실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 때 법에 의해 국민연금을 개혁하는 방향으로 결정했어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이를 회피하고 국회에 던져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연금제도가 오랫동안 운영되다 보니까 연금 고갈 문제가 대두됐다. 빠른 시간 내에 이 연금 개혁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미래 세대들에게 크나큰 짐을 지워주고 국민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며 "앞으로 국회 연금개혁특위가 여러 전문가 의견을 듣고 국민 여론을 수렴해 항구적으로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내년 4월30일까지로 설정된 연금개혁특위 활동기한이 사회적 타협을 이루기에 충분한지 묻는 질문에 "통상 특위는 1년을 기한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었는데 합의문에 보면 필요 시 연장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개혁 문제는 사실 국민들에게 고통을 분담하자는 내용이 될 수밖에 없어 사회적 대타협 중요하고, 대타협을 이루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 필요하다"며 "(특위 활동이) 1년, 2년 만에 끝날지 좀 더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출범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해선 "지금 국회 운영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권을 그대로 두는 게 맞는지, 아니면 다른 제도를 만들지, 폐지할지 논의할 것"이라며 "예결위가 가진 예산결산심사권을 어떻게 더 강화할 것인지, 좋은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들어 설계해보자는 차원에서 정개특위를 만들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여권이 추진하는 법인세 인하 세제개편안을 두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이) '부자 감세'라는 프레임으로 정치적인 공격을 하고 있다"며 "법인세율을 낮추면 투자와 고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인세를 올린 결과 대한민국이 경제 활력을 다 잃었다"며 "그러다 보니 경제적 비상 위기가 오니까 (경제) 체질이 허약해져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법인세율도 22.5%고, 법인세율을 인하하는 추세"라며 "법인세 인하는 국제 경쟁력을 가진다"고 부연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민주화 유공자 예우 법안'을 재추진 하는 것에 대해선 "그 법 자체가 특혜법"이라며 "(민주당 의원 중 특혜 대상이) 없다고 하지만 나중에 법이 통과됐을 경우 조금만 상이나 부상을 입어도 혜택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법안은) 공정이란 가치에 맞지 않는다"며 "그래서 과거에 민주당에서 폐기한 것이다. 왜 또 이 법안을 들고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k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