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D-6' 폴더인사 한 이재명..野 의원들 줄서서 악수 진풍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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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8 전당대회 예비경선 탈락자(컷오프) 선정을 6일 앞둔 22일 당내 의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폴더 인사'에 나서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장 입구에 서서 입장하는 의원들에게 일일이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손을 잡고 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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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노무현 묘소, 24일 광주 5·18묘지 참배 예정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강수련 기자 = 차기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8 전당대회 예비경선 탈락자(컷오프) 선정을 6일 앞둔 22일 당내 의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폴더 인사'에 나서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장 입구에 서서 입장하는 의원들에게 일일이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손을 잡고 악수했다.
이 의원은 의원들의 손을 붙잡고 "잘 부탁드린다"며 미소를 지어 보였고, 민주당 의원들은 유력 당권 주자의 폴더 인사에 놀란 듯 농담과 격려로 화답했다.
조승래 의원은 "열심히 하신다"고 격려했으며, 이원욱 의원은 "혼자만 나와 있느냐"며 인사를 건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 의원이 입구에서 폴더 인사를 건네자 같이 인사하며 "선거운동하는 것이냐"며 농담을 건넸다. 윤호중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잠시 서서 이 의원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이날 의총장에는 이 의원이 나와 인사를 하자 입장하는 의원들이 줄을 서서 인사를 나누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본경선에 오를 3인을 선발하는 컷오프를 진행한다. 현재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강병원, 강훈식, 김민석, 박용진, 박주민, 설훈 의원과 이동학 전 청년최고위원(가나다순)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컷오프는 중앙위원회 위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선별하게 된다.
한편 이 의원은 본경선을 앞두고 주말인 23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뒤 24일에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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