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대우조선 하청노사 교섭 타결..파업 51일 만

황기선 기자 2022. 7. 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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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일째 파업을 이어 온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와 협력업체 측의 협상이 진통 끝에 22일 오후 합의에 이르렀다.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사는 이날 오후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협상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원만하게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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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하청노조 측 "폐업업체 노동자 생계유지 원칙적 합의"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왼쪽)와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협상 타결 합의문을 발표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와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협상 타결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내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원청 노조)에서 집행부가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지를 개표하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내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원청 노조)에서 조합원들이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2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경찰이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 등이 점거 중인 1도크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가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하청노조 파업 협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2.7.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경찰이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 등이 점거 중인 1도크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2022.7.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경찰이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 등이 점거 중인 1도크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2022.7.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를 방문한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7.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0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도크에서 하청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농성 옆에 경찰인력이 배치 되어있다. 2022.7.2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20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사내에서 하청노조 불법파업 중단 촉구하는 원청 노조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 2022.7.2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20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하청 노조 파업에 찬성하는 금속노조(왼쪽)와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원청 노조가 각각 집회를 하고 있다. 2022.7.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0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에서 파업 중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왼쪽) 조합원들과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대우조선해양 사무직 노조단위 조합원들이 격벽 하나를 두고 각각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2.7.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유최안 대우조선 하청지회 부지부장이 19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1도크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2.7.19/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14일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앞 도로에서 회사 임직원 및 가족, 거제시민, 상인 등이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의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인간 띠 잇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대우조선 제공).2022.7.14/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들이 5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에서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2022.7.5/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51일째 파업을 이어 온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와 협력업체 측의 협상이 진통 끝에 22일 오후 합의에 이르렀다.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사는 이날 오후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협상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원만하게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 사내 협력사 권수오 회장은 "전 국민 관심사고 모든 대우조선 해양과 관계 회사들에 종사하는 생명줄인 대우조선 해양을 51일째 멈춰있는 상태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국민과 종사하는 모든 사원과 그리고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지난 6월 2일부터 51일 동안 파업이 진행됐는데, 저로서는 51개월 진행된 만큼 긴 기간이었고 저희들이 협상을 진행한지도 22일째 밤낮없이 교섭을 해서 오늘 이렇게 잠정 합의안까지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다행히 늦었지만 이렇게 엄중한 사태를 해결하고 원만하게 잠정 합의했음을 국민들에게 보고 드린다"며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리겠다. 정말로 피를 말리는 상황이었다. 찬반 투표 결과 완전 가결을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가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협상 타결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가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협상 타결 합의문 발표하기 위해 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가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협상 타결 합의를 발표하기 위해 브리핑룸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내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원청 노조)에서 집행부가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지를 개표하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2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경찰이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 등이 점거 중인 1도크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오른쪽)이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 협상 결론을 내리지 못한 후 노조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2.7.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파업 50일째인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한 노동자가 용접을 하고 있다. 2022.7.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왼쪽 세번 째)와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협상 타결 합의문을 발표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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