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국회 정보위원장에 與 '비핵관' 3선 조해진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 2022.6.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21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장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3선·경남 밀양창녕)이 22일 선출됐다. 조 의원은 21대 전반기 국회에서 교육위원장을 맡았다.

1963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조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의원은 1992년 신정당 박찬종 대표 보좌역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비서관을 지낸 대표적인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다.

2007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 전 대통령 캠프의 공보특보를 맡았고, 이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에도 부대변인을 지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국회에 입성한 뒤 당 대변인을 지내는 등 공보통 역할을 해왔다. 19대 국회에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간사와 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맡았다.

2015년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에는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다. 2017년 바른정당에 입당해 유승민 후보의 캠프 전략기획팀장을 맡았으나 그 해 11월 탈당했다. 2020년 1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에 복당했고,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재입성했다.

'비핵관'으로 불리는 조 의원은 지난 4월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지난 6월부터는 이준석 대표가 처음 제안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아 계파 공천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동일 지역 3선 연임 금지 등을 제안했다.

Δ1963년 경남 밀양 출생 Δ밀양고 Δ서울대 법대 Δ서울대 법대 대학원(법학석사) Δ한나라당 총재 보좌역 Δ서울특별시장 비서관 Δ이명박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 Δ한나라당 대변인 Δ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부대변인 Δ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Δ유승민 대통령후보 전략기획팀장 Δ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부위원장 Δ18·19·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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