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임 사무총장에 이광재 선출.."의원 외교활동 각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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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후반기 국회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이광재 전 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승인안 통과 후 "300명 의원의 의정활동, 정책세미나 활동이 국민들에게 더 많이 전파되고 이해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미·중간 갈등은 우리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의원 외교활동에 각별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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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이밝음 기자 = 21대 후반기 국회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이광재 전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이광재 신임 국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안을 통과시켰다. 총 투표수 231표 중 찬성 188표를 얻어 가결됐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198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13대 국회의원 선거(부산 동구)에서 당선된 직후 보좌관으로 채용돼 정계에 발을 들였다.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참여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일했고, 2004년 17대 총선 당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2008년 재선에 성공하고 2010년 강원도지사로 당선됐지만, 2011년 '박연차 게이트'로 지사직을 상실한 후 10년간 야인 생활을 해야 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강원 원주갑에서 당선돼 약 10년만에 복귀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권유로 지난 4월 의원직을 내려놓고 강원도지사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승인안 통과 후 "300명 의원의 의정활동, 정책세미나 활동이 국민들에게 더 많이 전파되고 이해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미·중간 갈등은 우리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의원 외교활동에 각별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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