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권성동 운영위원장..'尹핵관' 검사 출신 4선 '與원톱'

류미나 2022. 7. 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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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검사 출신의 4선 중진 의원.

고향인 강원 강릉에서 지난 2009년 재보선을 통해 18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성, 21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된 '베테랑 정치인'이다.

대선 후보 시절 첫 비서실장, 당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윤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 4월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2016∼2018년 국회 법사위원장을 지낸 그는 여당 소속으로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 심판의 검사 역할인 탄핵소추 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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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회 운영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검사 출신의 4선 중진 의원.

고향인 강원 강릉에서 지난 2009년 재보선을 통해 18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성, 21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된 '베테랑 정치인'이다. 강원권 최다선 현역이다.

윤 대통령과는 10대부터 동갑내기 친구로서 인연이 있었으며, 대선 승리까지 지근거리에서 조력하며 단숨에 정권 최고 실세로 통하게 됐다.

대선 후보 시절 첫 비서실장, 당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윤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 4월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최근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 정지' 징계로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당내 '원톱'으로 올라섰다.

강릉명륜고·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사법시험(27회)에 합격했다. 2005년 인천지검 특수부장을 끝으로 법복을 벗었고, 2008년 이명박(MB)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으로 일했다.

국회 입성 후 운영위·법제사법위·예결위·정보위 등을 두루 거쳤다.

2016∼2018년 국회 법사위원장을 지낸 그는 여당 소속으로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 심판의 검사 역할인 탄핵소추 위원장을 맡았다.

이어진 탄핵 국면에서 새누리당을 탈당, 비박계를 중심으로 바른정당을 창당해 합류했다가 2017년 대선 직후 복당했다. 2020년 총선 때는 공천에 탈락,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후 4선 금배지를 달고 친정으로 돌아오는 등 곡절을 겪었다.

부인 김진희 씨와 1남 1녀.

▲강원 강릉(62) ▲중앙대 법학과 ▲사법시험 27회 ▲인천지검 특수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 20대 대선 종합지원총괄본부장, 원내대표 ▲ 18∼21대 의원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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