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주시 첫 조직개편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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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광주시 첫 조직개편안이 주요 관문인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2일 광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광주시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시에서 제출한 개정안 가운데 일부를 수정 발의해 안건을 통과시켰다.
조직 개편안은 오는 25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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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민선 8기 광주시 첫 조직개편안이 주요 관문인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2일 광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광주시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시에서 제출한 개정안 가운데 일부를 수정 발의해 안건을 통과시켰다.
환경생태국 명칭을 기후 위기 대응 중요성을 담아 기후환경국으로 바꾸고 신설되는 신활력추진본부에 업무가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1개 팀을 축소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 추진을 주도할 신활력추진본부와 관련해 시의회, 시민단체 등 문제 제기로 부각된 쟁점도 조율했다.
통과된 안에 따르면 문화체육실에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던 도시관광과는 무등산·영산강·황룡강 등 환경생태, 도시재생, 경제, 산업과 관광 기능을 연계한다는 개편 취지에 따라 신활력추진본부 아래 둔다.
신활력추진본부, 광주전략추진단, 기획조정실 간 기획 기능이 중복된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시 전체 기획 업무를 기획조정실에서 총괄하고 다른 기구에서는 각자 사무와 관련한 기획만 맡기로 영역을 한정했다.
청년정책관을 행정부시장 산하에서 운영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지만 청년 정책이 취업, 창업 등 일자리와 직결되는 점을 고려해 문화경제부시장 소속으로 한다.
조직 개편안은 오는 25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광주시는 확정된 개편안에 따른 인사에 들어가 '새판짜기'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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