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2천264억원..1% 증가(종합)

신호경 2022. 7. 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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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1조2천26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0%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한 수준으로 적립해 미래 위험에 대비한 손실 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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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대출 잔액 213조7천억원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1조2천26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0%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한 수준으로 적립해 미래 위험에 대비한 손실 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6월)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13조7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4.8%(9조8천억원) 늘었고, 이 부문 시장 점유율은 22.8%로 집계됐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80%로 작년 2분기 말보다 0.15%포인트(p) 떨어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모험자본 공급 등 혁신금융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 지원 등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녹색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제공]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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