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대규모 감원 이어 채용도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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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대규모 감원에 이어 신규 채용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인 계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량루보 바이트댄스 최고경영자가 최근 조직 확대와 성장 속도를 늦추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목표 및 핵심 결과 지표'를 수정했습니다.
바이트댄스 내부 소식통들은 "채용 인력 축소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조직 내 인력 감축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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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대규모 감원에 이어 신규 채용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인 계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량루보 바이트댄스 최고경영자가 최근 조직 확대와 성장 속도를 늦추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목표 및 핵심 결과 지표'를 수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규 채용 인력을 애초 계획보다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바이트댄스 내부 소식통들은 "채용 인력 축소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조직 내 인력 감축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바이트댄스의 기업용 메신저인 페이수의 인력은 8천 명인데 반해 딩딩 등 동종 업계 인력은 1천여 명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대규모 인력 감축에도 여전히 조직 내 군살빼기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해석했습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5월 세계 200여 개 도시에 10만여 명의 직원이 있다고 밝혔는데, 2020년 6만 명이던 인원이 단기간 내 67% 급증한 것입니다.
그러나 거대 IT 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에 따라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섰습니다.
(사진=시각중국 캡처, 연합뉴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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