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공사·무관 초치..18년째 '독도는 일본땅' 방위백서

김지훈 기자 2022. 7. 22.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땅'이란 억지 주장을 18년째 되풀이하면서 우리 외교·국방부가 각각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정무공사),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초치(招致·불러서 항의)했다.

국방부는 이날 나카시마 국방무관을 초치했다고 밝히며 "일본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함과 동시에,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22일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18년째 되풀이 한 가운데 주한일본대사관 하야시 마코토 정무공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별관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2022.7.22/뉴스1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땅'이란 억지 주장을 18년째 되풀이하면서 우리 외교·국방부가 각각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정무공사),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초치(招致·불러서 항의)했다.

22일 서민정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이 하야시 마코토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를 외교부로 불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항의했다. 이날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승인된 2022년 방위백서에는 한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표현한 문구가 새롭게 추가된 가운데,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 거듭 실렸다.

이날 외교부는 최영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냈다. 일본 정부를 향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나카시마 타카오 주한 일본 국방무관이 22일 국방부로 초치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국방부에서도 이날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나카시마 타카오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독도 영유권 기술과 관련한 즉각적 시정 등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이날 나카시마 국방무관을 초치했다고 밝히며 "일본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함과 동시에,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고 했다.

이어 "한일 국방현안에 대해 일방적 기술을 지속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러한 내용의 즉각적인 시정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누구랑 결혼할래?"…'제니와 결별설' 지드래곤, 새벽 SNS 글'8번 이혼' 유퉁, '다리 절단' 위기…"치료위해 딸과 이별"김희철, 내년 결혼 예고?…"만 40세 안에 결혼할 것""밀당도 못했다"…선미가 푹 빠져 먼저 대시한 연예인, 누구?'65억 건물주' 장성규 "아내에 인테리어 맡겼는데 1.8억 들어"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