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성 뒷받침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전 세계 바다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 입힐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정식 인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전 세계 바다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 입힐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린피스는 22일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오염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을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유엔해양법협약의 포괄적 환경영향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염수 해양 방류는 일본과 한국 어업계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도 후쿠시마에서 건지는 생선에서는 대량의 세슘이 검출되고 있고, 오염수 방류 후에는 어류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장마리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윤석열 정부가 이번 결정을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168개국이 비준한 유엔해양법협약을 활용해 일본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정식 인가했다고 보도했다.
chi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강남서 차량 7대 잇따라 들이받은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평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화이트, 배우 도브레브와 약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