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 국정 흔들기 중단하고 위기극복 함께해야"

한상희 기자,노선웅 기자 2022. 7. 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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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여야가 후반기 국회 원구성에 54일 만에 합의한 것과 관련, "100% 만족스러운 협상은 여든 야든 있을 수 없다"며 "다만 우리가 여당으로서 민생 무한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결국 민주당이 지금의 민생경제 위기가 오로지 윤석열 정부 탓이라고 비판한 건 결국 누워서 침뱉기다란 말씀드린다"며 "국정 흔들기를 중단하고 우리 어려운 민생경제 위기극복에 여야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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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식대 비과세 한도 10만원→20만원, 유류세 추가 인하"
"탄핵 운운 저주 막말 퍼붓기 정치도의적으로 옳지 않아"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노선웅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여야가 후반기 국회 원구성에 54일 만에 합의한 것과 관련, "100% 만족스러운 협상은 여든 야든 있을 수 없다"며 "다만 우리가 여당으로서 민생 무한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루하고도 지리했던 원구성 협상이 오늘 아침에 드디어 타결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직장인 유리지갑을 지키고 징벌적 부동산세 부담을 낮추는 등 서민 중산층 지원을 위한 세제개편, 직장인 식대 비과세 한도 10만원에서 20만원 확대 방안, 유류세 추가 인하, 취약계층 금융지원 등 국회 상임위가 정상화되면 시급한 민생현안부터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우리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 정부가 출범한지 두 달밖에 안됐다"며 "그런데 그 정부 향해 탄핵 운운하면서 저주에 가까운 막말 퍼붓는건 정치도의적으로도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결국 민주당이 지금의 민생경제 위기가 오로지 윤석열 정부 탓이라고 비판한 건 결국 누워서 침뱉기다란 말씀드린다"며 "국정 흔들기를 중단하고 우리 어려운 민생경제 위기극복에 여야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쟁점이 됐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는 국민의힘 제안대로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여야 동수 그리고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고 명시했다.

또 "여야 합의로 민생경제안정특위와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은 우리 당이, 사개특위와 정치개혁 특위는 민주당이 맡기로 정리했다"고 전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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