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회 정상화되면 시급한 민생부터 챙기겠다"

김승민 2022. 7. 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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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100% 만족스러운 협상은 여야 모두 있을 수 없고, 다만 집권여당으로서 민생에 무한책임을 지기 때문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원 구성 타결 소감을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21대 국회 원 구성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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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 '위기 尹 탓'은 누워서 침뱉기"
"위원장 나이 순…젊은 조해진 정보"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김승민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100% 만족스러운 협상은 여야 모두 있을 수 없고, 다만 집권여당으로서 민생에 무한책임을 지기 때문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원 구성 타결 소감을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21대 국회 원 구성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세제 개편 등 국회가 정상화되면 시급한 민생부터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권 직무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듭 부탁한다. 출범 두 달밖에 안 된 정부에 탄핵을 운운하며 저주에 가까운 막말을 하는 건 정치 도의적으로 옳지 않다"며 "결국 민주당이 지금 민생경제 위기가 오로지 윤석열 정부 탓이라고 핍박하는 것은 결국 누워서 침 뱉기다. 국정 흔들기를 중단하고 어려운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여야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 직무대행은 연말까지 상임위원장직을 이어갈 3선 의원 5인에게 나이 순으로 선택권을 부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획재정위원장(내정) 박대출 의원, 외교통일위원장 윤재옥 의원, 국방위원장 이헌승 의원, 행정안전위원장 이채익 의원, 정보위원장 조해진 의원 5인은 2022년 하반기까지 위원장직을 맡고 2023년 연초에 당내 다른 3선 의원 중 다시 선출하기로 했다.

권 직무대행은 "지난 의원총회에서 의결한 대로 전반기에 하시던 분들이 6개월 연장해 12월까지, 다행히 5명 모두 교통 정리에 적극 협조했다"며 "대한민국은 나이가 중요해서 나이 순으로 먼저 찍으라고 했고, 가장 젊은 조해진 의원이 정보위를 맡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웃었다.

권 직무대행은 상임위 배분 외 안건에 대해서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우리 당 제안대로 형사사법체계개혁특위로 명칭을 변경했고, 민생경제안정특위와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은 우리가 맡는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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