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日국방무관 초치.."어떤 도발에도 단호 대응"

기사내용 요약
나카시마 타카오 日 국방무관 국방부 초치

[서울=뉴시스]나카시마 타카오 주한 일본 국방무관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는 모습. 국방부는 이날 일본 방위백서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현안문제에 대한 일방적인 기술에 대해 주한 일본 국방무관 나카시마 타카오 대령을 초치해 항의했다. 2022.07.22.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일본 정부가 22일 2022년 방위 백서에서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한 데 대해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이날 주한 일본 국방무관(해상자위대 방위주재관 대령 나카시마 타카오)을 국방부로 초치해 항의했다.

[서울=뉴시스]나카시마 타카오 주한 일본 국방무관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는 모습. 국방부는 이날 일본 방위백서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현안문제에 대한 일방적인 기술에 대해 주한 일본 국방무관 나카시마 타카오 대령을 초치해 항의했다. 2022.07.22.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방부는 방위백서 내용을 즉각적으로 시정할 것과 향후 이런 행위를 중단하라고 엄중히 촉구했다.

국방부는 또 일본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함과 동시에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2022년판 방위백서(사진출처: 일본 방위성 홈페이지 캡처) 2022.07.22

아울러 국방부는 한일 국방 현안에 대해 일방적 기술을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런 내용의 즉각적인 시정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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