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통일부 업무보고 당일 연기 문제있어..아마추어 정부"

정진우 기자 2022. 7. 22.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통일부의 윤석열 대통령 업무보고가 순연된 것에 대해 "다시 또 걱정이 시작됐다"며 "(윤석열 정부는) 정말 아마추어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대통령 일정이 당일 변경되는 것도 문제지만, 부처 업무보고는 국정 운영에서 매우 중대한 최우선 일정인데 장관도 모르고 변경되는 이 시스템이 도대체 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우상호(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2.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통일부의 윤석열 대통령 업무보고가 순연된 것에 대해 "다시 또 걱정이 시작됐다"며 "(윤석열 정부는) 정말 아마추어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대통령 일정이 당일 변경되는 것도 문제지만, 부처 업무보고는 국정 운영에서 매우 중대한 최우선 일정인데 장관도 모르고 변경되는 이 시스템이 도대체 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 부처 업무보고를 비공개로 밀실에서 대통령과 장관이 단둘이 하는 것을 보고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고 걱정했다"며 "부처 업무보고는 국민의 삶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해왔고 대통령의 코멘트는 국정철학을 느끼는 자리다"고 했다.

이어 "검찰총장이 각 부서 업무보고 받듯이 부처 업무보고를 진행하는 모습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 생각했는데, 당일 주요 부처 업무보고를 연기하는 건 참으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과정을 통해 업무보고가 연기됐는지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부처와 대통령실의 발표 내용이 다르다. 이 혼선과 혼란이 왜 지속되는지를 다시 한번 냉정하게 돌아보고 국민에게 말씀하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우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 앞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쌀값'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건 다 오르는데 왜 쌀값만 안 오르는가 토론했다. 농민에게 피해로 돌아가면 안 된다, 어떻게 하면 쌀값을 안정시키고 적절한 보상 받을 수 있게 할 것인지 등을 잘 검토됐으면 좋겠다(등을 이야기 했다)"며 "농민만 피해를 봐선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했다.

[관련기사]☞ "누구랑 결혼할래?"…'제니와 결별설' 지드래곤, 새벽 SNS 글'8번 이혼' 유퉁, '다리 절단' 위기…"치료위해 딸과 이별"김희철, 내년 결혼 예고?…"만 40세 안에 결혼할 것""밀당도 못했다"…선미가 푹 빠져 먼저 대시한 연예인, 누구?'65억 건물주' 장성규 "아내에 인테리어 맡겼는데 1.8억 들어"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