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가는 국회..내주 대정부 질문서 여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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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2일 상임위 구성 합의에 이르면서 53일만에 '개점휴업' 상태를 끝낸 국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당장 다음주부터 대정부질문이 실시된다.
지난 5월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정부질문으로, 5년 만에 여야간 '공수 교대'가 이뤄진 첫 대정부질문이자 한덕수 국무총리의 국회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결산안 심의를 위한 임시회이기는 하지만, 9월에 열리는 정기국회의 전초전으로서 여야간 주도권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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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덕재 기자 = 여야가 22일 상임위 구성 합의에 이르면서 53일만에 '개점휴업' 상태를 끝낸 국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당장 다음주부터 대정부질문이 실시된다. 지난 5월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정부질문으로, 5년 만에 여야간 '공수 교대'가 이뤄진 첫 대정부질문이자 한덕수 국무총리의 국회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정부질문은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첫날인 25일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하태경·태영호·홍석준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민주당에서는 박범계·박주민·고민정·이해식·임호선·김병주 의원이 질의한다.
26일 경제 분야에서는 국민의힘 임이자·조명희·최승재·한무경 의원이, 민주당에선 김경협·김한정·신동근·이성만·홍성국·오기형 의원이, 정의당에선 배진교 의원이 참여한다.
이어 2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는 국민의힘 박성중·이만희·김병욱·최형두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고, 민주당에선 한정애·김성주·김영배·전재수·서동용·이탄희 의원이, 정의당에선 강은미 의원이 질문한다.
대정부질문에선 경제 위기 상황, '탈북 어민 강제 북송' 및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 등 각종 인사 문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을 '불법행위'로 규정한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 등을 놓고 여야 간 날선 신경전이 오갈 전망이다.
8월에는 2021년도 정부의 결산안 심사를 위한 임시국회가 열릴 가능성이 점쳐진다.
소집요구서가 제출되면 의장은 사흘의 공고 기간을 거쳐 국회를 열게 된다.
결산안 심의를 위한 임시회이기는 하지만, 9월에 열리는 정기국회의 전초전으로서 여야간 주도권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9월부터는 정기국회가 예정돼있다.
바로 다음 달인 10월부터는 국정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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