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기록적 폭우'에 도심 곳곳 침수..교통 경찰 배치·휴교령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 수도 방콕에 21일(현지시간) 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일부 저지대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타이PBS방송에 따르면 태국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 방콕 시내 끌롱토이와 방나지역에 100㎜가 넘는 폭우가 내렸으며 강수량은 오는 24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끌롱토이 항구와 방나 지역에서도 각각 130.3㎜와 126㎜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태국 수도 방콕에 21일(현지시간) 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일부 저지대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타이PBS방송에 따르면 태국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 방콕 시내 끌롱토이와 방나지역에 100㎜가 넘는 폭우가 내렸으며 강수량은 오는 24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끌롱토이 소재 퀸 시리킷 컨벤션센터에서 132.5㎜ 강우량이 측정되면서 종전 최대 기록인 1955년 7월30일 기준 108㎜를 넘어섰다. 끌롱토이 항구와 방나 지역에서도 각각 130.3㎜와 126㎜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민부리 지역에서는 지난 20일 오후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큰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전날 하루 강수량 165㎜를 기록했다.
방송에 따르면 일부 저지대는 이날 오후에도 여전히 물에 잠겨 있어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내에는 침수에 따른 교통 혼란을 막기 위해 일부 경찰이 배치됐다. 람캄항대는 이날 홍수로 휴교령을 내렸다. 일부 수상버스 운항도 잠정 중단됐다. 방콕시 당국은 배수 및 하수 시설 점검에 나섰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