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北 큰 틀 핵실험 준비돼..여러가지 고려하는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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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은 북한이 7차 핵 실험을 할 준비가 돼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 장관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북한의 (핵 실험) 준비 상황과 가능성 부분은 한미가 함께 평가하고 있다"며 "그래서 북한이 핵 실험을 언제쯤 할 것이냐는 한미 간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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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종섭, 22일 오전 尹대통령에 업무 보고
[서울=뉴시스] 박대로 양소리 기자 = 이종섭 국방장관은 북한이 7차 핵 실험을 할 준비가 돼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 장관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북한의 (핵 실험) 준비 상황과 가능성 부분은 한미가 함께 평가하고 있다"며 "그래서 북한이 핵 실험을 언제쯤 할 것이냐는 한미 간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지금 (북한의) 준비 상황을 평가해봤을 때 큰 틀에서는 핵 실험 준비가 거의 돼있다"며 "다만 언제 할 것인가는 여러 가지 고려가 있을 것이다.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북한에 대응하기 위한 3축 체계 완성 시점에 관해서는 "우리 미사일 방어 체계, 특히 3축 체계 전력화 시기의 경우 어떤 무기 체계는 26년, 27년, 혹은 30년 이후에 전력화되는 게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전에는 체계가 전혀 없다가 그때 전력화된다는 것은 아니고 많은 부분은 우리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청사로 이동한 이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 "다양하게 실전적 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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