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어려운 여건'에도 경제적 성과 주문..'건설' 업적 과시도

이창규 기자 2022. 7. 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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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방역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적 성과 달성을 촉구했다.

'백두산건축연구원'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의 건설 성과도 과시했다.

2면에선 백두산건축연구원 창립 40주년을 맞아 삼지연시와 송신·송화거리 살림집, 평양국제비행장 등 건설 성과를 부각했다.

신문은 "백두산건축연구원의 40년 역사는 절세 위인들의 탁월한 영도와 고귀한 사랑과 믿음의 역사이며 그 위대한 손길 아래 긍지와 영광만을 아로새겨 온 빛나는 연대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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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금속·화학공업 부문의 일꾼들과 노동계급들이 현존 생산 토대를 강화하고 새로운 생산 능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내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방역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적 성과 달성을 촉구했다. '백두산건축연구원'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의 건설 성과도 과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1면 사설에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무단한 전진'을 통해 국가 발전 및 인민생활 향상을 이룩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같은 면에서 금속·화학·전력공업 부문에서 자립 경제를 위해 새로운 사업 및 기술 혁신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도 부각했다.

2면에선 백두산건축연구원 창립 40주년을 맞아 삼지연시와 송신·송화거리 살림집, 평양국제비행장 등 건설 성과를 부각했다. 신문은 "백두산건축연구원의 40년 역사는 절세 위인들의 탁월한 영도와 고귀한 사랑과 믿음의 역사이며 그 위대한 손길 아래 긍지와 영광만을 아로새겨 온 빛나는 연대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3면에선 "높은 이상을 지녀야 진정한 삶을 누릴 수 있고 원대한 포부를 안고 있어야 참된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인민들의 사상 무장을 강조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와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영도자의 구상은 곧 우리의 이상이며 그이의 꿈은 우리의 희망으로 되고 있다"며 "이 땅 위에 모든 사람들이 문명하게 사는 사회, 모두가 하나의 대가정이 되어 서로 돕고 화목하게 사는 단합된 사회, 바로 이것이 우리의 이상이고 포부"라고 주장했다.

4면에는 당 결정 관철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철정광 생산계획을 완수하기 위해 나선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일꾼들과 노동계급들을 소개했다. 하단에는 자강도의 많은 청년들이 사회주의 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 진출(자원)했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5면에선 군중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군중문화예술은 무궁무진한 힘과 열정을 낳게 하는 원천"이라며 "전체 인민의 높은 창조력과 정신력을 그 어느 때보다 필요로 하는 오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여나가는 것은 필승의 신심과 낙관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정치적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6면에선 소비품 품평회를 진행하고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제품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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