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송산초 신설 중앙투자심사 또 제동..세번째

변우열 2022. 7. 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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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의 신흥개발지역인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계획이 또다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증평 송산지구 (가칭) 송산초 신설계획'을 보류했다.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학교 신설계획 가운데 청주 오송3초와 충주 화곡초는 적정 승인했고, 청주 내곡3초는 재검토 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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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증평의 신흥개발지역인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계획이 또다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증평 송산초 신설 촉구 군민결의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증평 송산지구 (가칭) 송산초 신설계획'을 보류했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증평지역의 공동주택건설 등이 더 가시화된 뒤에 학교 신설을 추진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파트 건설 등으로 초등학생이 급증한 송산지구에 36학급(학생 891명) 규모의 송산초등학교를 2025년 9월 개교하려는 계획은 이 지역의 현안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송산초 신설 범군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과 결의대회를 여는 등 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지난 1월 이 계획을 반려한 데 이어 4월에는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도교육청은 증평지역의 공동주택 개발이 더 진행되면 송산초 설립계획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학교 신설계획 가운데 청주 오송3초와 충주 화곡초는 적정 승인했고, 청주 내곡3초는 재검토 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오송3초(53학급, 학생 1천304명)와 화곡초(47학급, 학생 955명) 신설은 2025년 9월 목표로 추진된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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