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반병실 입원도 수가 지원..'통합격리관리료'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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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반병실에 입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수가(진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일반병실에 입원할 환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지정병상 외 일반 병상에 입원하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신설되는 통합격리관리료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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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권영미 기자 = 정부가 일반병실에 입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수가(진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일반병실에 입원할 환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학병원 기준으로 일반병상의 경우 하루 27만원, 중환자실은 하루 54만원의 격리관리료가 신설되며 간호사 수가 많을수록 100%까지 가산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정병상 외 일반 병상에 입원하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신설되는 통합격리관리료에 따른 것이다. 현재 거점전담병원이나 코로나19 전담 지정병상 외에도 일반적인 입원병상이나 중환자 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 이런 상황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합격리관리료라고 하는 인센티브를 신설해 코로나19 환자를 보는 의료기관에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다음주 월요일(25일)부터가 아닌 이날(22일)부터 바로 적용된다. 중수본은 "의료기관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해 인센티브 기전을 더 신속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정부는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이번 유행에서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국민의 생활 제약은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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