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감기약 수급관리 강화..접종 이상반응 경험자에 심리지원"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3일 차 화장율 또한 80% 중반의 평년의 수준을 유지하고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평균 20~30명 이하 수준이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망자 수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화장 시설에 대해서도 대응체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 화장시설의 수용 능력을 높이고 각 지자체별로 안치공간을 추가로 확충하는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화장로 376개 중 231기에 대해 개보수를 실시하여 최대 가동 능력을 유지하고 추가로 6기를 확충할 예정입니다. 시신을 보관하는 안치공간도 652구를 추가로 설치하여 총 9314구의 시신안치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혹여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퇴직자나 전국 장례 지도학과 학생 등을 이용한 긴급 인력 확충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을 잘 준비하여 유행 규모가 커지더라도 화장과 장례에 있어 국민들의 불편이 크지 않도록 대응하겠습니다.
다음은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수급에 대한 문제입니다.
최근 수급 현황을 식약처가 분석한 결과 현재 생산 역량은 확진자가 질병청의 예측 모형대로 증가하더라도 필요한 의약품 공급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선호도나 유통과정에 따라 특정 품목이나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품절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식약처에서 생산과 판매, 제고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현장의 감시 대신 서류점검으로 대체하는 등 감기약 생산 증대 지원 방안도 10월까지 계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협조하여 특정 제품만을 선호하기보다는 동일 효능의 의약품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을 계속 알리고 다양한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력도 전개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수욕장 등에 대한 방역관리 방안입니다.
해수욕장, 어촌체험, 휴양마을, 여객선과 터미널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방역관리와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해수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전국의 해수욕장 방문객께서는 바다 여행 일정 만들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수욕장별 혼잡도 신호등과 또한 전국 50여 개 소의 한적한 해수욕장 정보를 이용에 정보를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름휴가를 잘 다녀오시되 휴가기간 동안 사람이 밀집한 실내시설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외에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 계획도 외교부에서 보고하였습니다.
월 평균 재외국민의 확진자 수는 지난해 220명에서 22년 상반기 한 달 평균 560명으로 155% 증가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월 평균 사망자 수는 9.5명에서 1.7명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우리 정부는 재외국민의 귀국과 해외 복귀 지원, 방역물품 지원, 혐오범죄 예방 및 대응 등 영사 조력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6만 6000명 이상의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하였고 의료시설이 열악한 해외 국가의 우리 국민을 위해서 산소발생기나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인 대상 혐오범죄가 증가함에 따라서 이에 대응하여 재외 공간을 중심으로 홍보와 대책회의든 예방과 대응 활동도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국가별로 다양한 방역조치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매일 해외 안전여행 홈페이지에 국가별 입국 제한 현황도 개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입국금지를 시행하고 있는 41개국을 포함하여 총 143개 국가가 해외입국자에 대하여 여러 가지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하고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건강과 편익을 위하여 국내외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였습니다.
접종률을 재고하기 위해서 각 지자체별로 여러 가지 노력들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을 독려하기 위하여 행안부와 지자체에서는 마을의 이.통장님들을 비롯한 마을방송, 반상회보 등을 통한 공고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자체 보건소별로는 각 방문접종팀을 구성하여 장애인과 노숙인 생활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 이상반응을 신고한 분들에 대해서도 심리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보건소에 피해보상을 신청하실 때 심리지원에 대한 정보 제공을 동의하시면 트라우마센터와 지자체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 관계 평가와 심리상담 등을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나 의료기관에 연계해 드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피해보상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도 심리상담 핫라인 1577-0199를 통해서도 이상반응에 관련된 여러 가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이후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심리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헌재 확진자가 계속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서서히 증가하는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것이 이번 유행 대응의 목표이며 정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방역과 의료체계를 계속 보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재유행을 최소한의 제약과 최소한의 피해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 산밀 환경에서 조성하는 등의 일상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일수록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증상이 있으면 빨리 검사를 받으시고 먹는 치료제 처방을 빨리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에 6550개소의 원스톱 진료기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 있으며 이들을 방문하시면 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 등을 한꺼번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또는 다음 포털에서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을 검색하거나 코로나19 홈페이지 하단 배너를 통해서도 쉽게 현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로나19 전담지정병상 외에 일반병상에 입원하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신설되는 통합격리관리의 적용 시점도 오늘부터 바로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초 다음 주 월요일부터로 예정돼 있으나 의료기관 등 현장에서 신속히 적용해 달라는 요구에 따라 적용 시점을 더 앞당기는 것으로 이러한 인센티브 기저를 통해 일반병상에서의 코로나19 환자 진료가 보다 원활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기준으로 일반병상의 경우 하루 27만 원, 중환자실은 하루 54만 원의 격리관리료가 신설되며 간호사 수가 많을 때 100%까지 가산됩니다.
정부는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이번 유행에서 중증과 사망피해를 국민들의 생활제약은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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