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상무대 11일간 장병 209명 확진..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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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에 소재한 육군 전투병과 군사교육·훈련시설인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 발생하면서 방역이 강화되고 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상무대에선 지난 11일 8명을 시작으로 21일 27명을 포함해 11일간 2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확진된 장병들은 모두 군 간부교육생들로 영내에서 만 생활해 지역사회로 감염 확산 우려는 낮다"며 "군 당국과 협조해 영내 감염병 추가 확산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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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육군본부 역학조사관 파견 차단 주력…지자체도 공조
철저한 통제 통해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은 낮아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에 소재한 육군 전투병과 군사교육·훈련시설인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 발생하면서 방역이 강화되고 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상무대에선 지난 11일 8명을 시작으로 21일 27명을 포함해 11일간 2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병들이 영내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데다, 교육을 위해 입·퇴소를 반복하면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내 감염이 지속되자 상무대 내에는 육군본부에서 역학조사관이 파견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다음 주 1000여명이 조금 웃도는 신규 교육생 입소를 앞두고 지자체 보건 당국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차단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상무대 측은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해당 장병들이 기존 근무 부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사전에 받고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경우에만 입소를 허락할 방침이다.
그간 상무대는 영내에서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통해 감염자를 선별하고 신속히 격리 조치했다. 또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도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된 교육생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별도의 생활시설에서 머물며 원격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확진된 장병들은 모두 군 간부교육생들로 영내에서 만 생활해 지역사회로 감염 확산 우려는 낮다"며 "군 당국과 협조해 영내 감염병 추가 확산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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