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국민 58%, 향후 1년간 경기 나쁠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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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국민 10명 중 6명은 향후 1년 동안 집값이 내릴 것이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58%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 전망 역시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국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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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국민 10명 중 6명은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국민 10명 중 6명은 향후 1년 동안 집값이 내릴 것이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58%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4%에 불과했고 비슷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은 23%였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 연령층에서 경기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60대와 70대 이상 연령층은 '좋아질 것'이란 답변이 각각 20%와 30%로 평균보다 높았다. '나빠질 것'이란 답변은 각 30%와 32%로 평균을 밑돌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층 모두에서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답변이 우세했지만 편차는 컸다. 긍정 평가자 32%가 향후 1년 동안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본 반면 부정 평가자는 4%만이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답변도 긍정·부정 평가자 각 33%와 75%로 42%포인트 격차가 발생했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 전망 역시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국민이 많았다. 전체 응답자 15%가 좋아질 것이라고 한 반면, 36%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이 48%였고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였다.
다만 국민 과반 이상은 향후 1년간 집값이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체 응답자 60%는 집값이 내릴 것으로 예상한 반면, 18%는 오를 것이라고 봤다.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7%,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6%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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