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종묘 잇는 '궁궐담장길' 오늘부터 전격 개방 [뉴시스Pic]

박지현 인턴 2022. 7. 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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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끊어진 창경궁-종묘 연결로가 22일 90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2011년 첫 삽을 뜬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은 지난 20일 12년 만에 완료돼 21일 시민개방행사를 열었고 오늘부터 전격 개방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해졌다.

본래 창덕궁과 창경궁은 담장 하나를 두고 연결돼 있었지만 일제 당시 종묘관통로(현 율곡로) 개설이라는 명분 아래 90년 간 단절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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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일제가 단절시켰던 창경궁과 종묘의 연결통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경궁-종묘 연결 현장 내 북신문 앞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2.07.2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일제강점기 때 끊어진 창경궁-종묘 연결로가 22일 90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2011년 첫 삽을 뜬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은 지난 20일 12년 만에 완료돼 21일 시민개방행사를 열었고 오늘부터 전격 개방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해졌다.

지하화 한 율곡로 위로는 넓은 녹지(약 8,000㎡)를 조성하면서 끊어졌던 녹지 축을 이었고 궁궐 담장과 북신문은 기존 종묘 담장의 석재와 기초석을 30% 이상 재사용해 조성했다.

본래 창덕궁과 창경궁은 담장 하나를 두고 연결돼 있었지만 일제 당시 종묘관통로(현 율곡로) 개설이라는 명분 아래 90년 간 단절되어 왔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상징물의 역사·전통적 가치를 회복하고 2천 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의 문화적 품격을 상승시키는 데 큰의미를 뒀다.

창경궁과 종묘는 서울 4대문 안에 위치한 국가상징물인 만큼 새 단장을 마친 '궁궐담장길'에 앞으로 많은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일제가 단절시켰던 창경궁과 종묘의 연결통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한 22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종로구 창경궁-종묘 연결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2.07.2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일제가 단절시켰던 창경궁과 종묘의 연결통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경궁-종묘 연결 현장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2.07.2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일제가 단절시켰던 창경궁과 종묘의 연결통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경궁-종묘 연결 현장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2.07.2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일제가 단절시켰던 창경궁과 종묘의 연결통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경궁-종묘 연결 현장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2.07.2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일제가 단절시켰던 창경궁과 종묘의 연결통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경궁-종묘 연결 현장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2.07.2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1일 서울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 공간 현장에서 열린 시민개방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 참석자들이 보행로 개방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07.2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1일 서울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 공간 현장에서 열린 시민개방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 참석자들이 보행로를 걷고 있다. 2022.07.2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시가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하는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 사진은 복원된 북신문. (사진=서울시 제공) 2022.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1일 서울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 공간 현장에서 열린 시민개방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 참석자들이 복원된 북신문을 둘러보고 있다. 2022.07.2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시가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하는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 사진은 이날 열린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프레스투어 모습. (공동취재사진) 2022.07.2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시가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하는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 사진은 20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율곡로 터널 상부에서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프레스 투어가 열린 가운데 취재진들이 북신문에서 종묘로 이어지는 길을 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시가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하는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 사진은 이날 열린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프레스투어 모습. 2022.07.2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시가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하는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 사진은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프레스 투어가 열린 가운데 취재진들이 담장길 소나무숲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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