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하락 '멈춤'..2주째 32%, 부정평가는 ↑

김성휘 기자 2022. 7. 22.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0%대에 머물렀으나 하락을 멈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의 22일 정례 여론조사(7월셋째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는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잘하고 있다'고 긍정평가했다.

한편 갤럽 조사 기준 대통령 직무 부정적 평가가 60%에 오른 건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취임 2년 후인 2015년 1월,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후 4년이 지난 2021년 4월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22/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0%대에 머물렀으나 하락을 멈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 평가는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22일 정례 여론조사(7월셋째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는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잘하고 있다'고 긍정평가했다. 지난주 조사와 같은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60%로, 지난주 53%보다 7%포인트 늘었다. 그밖에 '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7%였다.

갤럽에 따르면 긍정 응답은 지난달 둘째주 53%에서 이번주 32%까지 떨어졌다. 단 2주 연속 같은 수치가 나오면서 6주 만에 하락을 멈춘 모양새다.

/사진=한국갤럽

그러나 부정적 의견은 늘었다. 갤럽은 "3주 전까지는 주로 중도층과 무당층에서 변화였으나, 7월 들어서는 윤 대통령에 호의적이던 고령층,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률 하락과 부정률 상승 기류가 공통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2%), 보수층이라고 밝힌 응답자(55%), 60대 이상(49%) 등에서 높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0%), 성향 진보층(83%), 30·40대(70%대 중반) 등에서 두드러진다.

한편 갤럽 조사 기준 대통령 직무 부정적 평가가 60%에 오른 건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취임 2년 후인 2015년 1월,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후 4년이 지난 2021년 4월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3%, 무당층 24%로 나타났다.

함께 설문한 이슈 가운데 사형제 존치에 대해선 '유지해야 한다' 69%, '폐지해야 한다' 23%로 각각 나타났다.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란 전망은 58%, '좋아질 것' 전망은 14%로 각각 조사됐다.

집값은 '내릴 것'이란 의견이 60%, '오를 것'이란 의견은 18%, '불변' 의견은 17%로 각각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 19~21일,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유선전화 RDD 10%를 포함했다.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관련기사]☞ "누구랑 결혼할래?"…'제니와 결별설' 지드래곤, 새벽 SNS 글김희철, 내년 결혼 예고?…"만 40세 안에 결혼할 것""밀당도 못했다"…선미가 푹 빠져 먼저 대시한 연예인, 누구?이름만 들어도 심박수 200…조세호, 설레게 만든 그 사람은'대기업→배우' 허성태 "퇴사 안 했다면 부장급…처음엔 후회"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