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연 익산시의원 "1호 여성친화도시 무색..공무원 주요 보직 여성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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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연 전북 익산시의원(산업건설위원회)이 주요 보직에서 여성공무원이 소외되고 있다며 인사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익산은 1호 여성친화도시"라며 "여성공무원도 주요 보직에 근무할 기회를 주고, 인사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평가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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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한동연 전북 익산시의원(산업건설위원회)이 주요 보직에서 여성공무원이 소외되고 있다며 인사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22일 24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여성 고위 간부직 비율은 현저히 낮고 하위직으로 갈수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통상적으로 승진 기회가 많은 주요 보직에 여성공무원을 배치하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이달 기준 익산시 전체 공무원 1846명 중 여성공무원은 944명으로 51.1%를 차지했다. 그러나 직급별 여성 비율을 따져보면 4급 이상은 6.6%, 5급 이상은 22.3%에 불과한 반면 6급은 46.1%, 7급 이하는 55.6%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의원은 "익산은 1호 여성친화도시"라며 "여성공무원도 주요 보직에 근무할 기회를 주고, 인사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평가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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