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북 핵실험, 결심만 서면 할 수 있는 상태..우리 측 준비 완료"

유영규 기자 2022. 7. 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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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2일) 미국 국방부발로 이달 말 북한 핵실험 동향과 관련, "(북한이) 언제든지 결심만 서면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고 저희는 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이르면 이달 안에 핵실험을 할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한다"는 언급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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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2일) 미국 국방부발로 이달 말 북한 핵실험 동향과 관련, "(북한이) 언제든지 결심만 서면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고 저희는 본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에서 진행된 출근길 문답에서 "저희는 이달 말뿐만 아니라 취임 직후부터 하여튼 (대응) 준비는 다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이르면 이달 안에 핵실험을 할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한다"는 언급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마틴 메이너드 국방부 대변인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미국의 평가는 최근 북한 성명과 일치한다"며 "이 같은 정보를 동맹국들과 공유했으며 동맹-파트너 국가와 긴밀하게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8일 "우리의 자위적 핵 억제력은 믿음직하고 효과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오는 27일을 전후해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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