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만8822명 확진..사망 11명, 2개월 만에 두 자릿수

중증환자 병상가동률 21%로 상승..재택치료 8만7000명대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2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1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천82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20일 1만9천503명보다 681명 줄었지만, 한 주 전 같은 수요일이었던 지난 14일 1만530명보다는 8천292명 늘며 1.8배가 됐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18만4천927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전날(4명)보다 7명 많은 1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천324명이 됐다. 사망자 수 10명 이상은 지난 5월 21일(10명) 이후 2개월 만이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고양시가 1천6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1천668명), 용인시(1천574명), 화성시(1천517명), 성남시(1천454명), 부천시(1천46명) 등의 순이었다.

100명 미만으로 나온 곳은 가평군(60명)·여주시(77명)·동두천시(79명) 등 3개 시·군에 그쳤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8.3%로 전날(25.6%)보다 2.7%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21.3%로 전날(19.7%)보다 1.6%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8만7천577명으로 전날(8만375명)과 비교해 7천202명 늘어났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0%, 4차 22.6%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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