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통일부 업무보고 당일 연기 문제있어..아마추어"

임형섭 2022. 7. 22.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 업무보고를 당일에 연기했다는 보도를 봤다. '정말 아마추어구나' 하는 걱정이 다시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 일정이 당일에 변경되는 것은 문제다. 또 부처 업무보고는 국정운영에서 최우선으로 해야 할 중대한 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 업무보고를 당일에 연기했다는 보도를 봤다. '정말 아마추어구나' 하는 걱정이 다시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 일정이 당일에 변경되는 것은 문제다. 또 부처 업무보고는 국정운영에서 최우선으로 해야 할 중대한 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위원장은 "그렇지 않아도 그동안 업무보고를 비공개로 밀실에서 대통령과 장관 단둘이 하기에 국민의 알권리 침해라는 걱정을 했다. 검찰총장이 부서 업무보고를 받듯 하는 모습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며 "급기야 당일에 부처 업무보고를 연기하는 지경까지 이른 것은 참으로 문제가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어 "이 시스템이 도대체 도대체 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업무보고가 연기됐는지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통일부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던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순연된 통일부 업무보고는 내일(22일) 오전으로 일정이 재조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공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hysu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