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지회 금속노조 탈퇴하나..오후께 투표 결과 발표

박정헌 2022. 7.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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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으로 불거진 원청노조 대우조선지회의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가 22일 마무리된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지난 21일 오전 6시부터 이틀간 조직 형태 변경을 안건으로 하는 총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지회 조합원 4천720여명은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기업형 노조로 전환할지 찬반 투표한다.

하청노조가 지난달 2일부터 파업 중인 가운데 지회 내부에서 금속노조 가입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움직임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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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조직 형태 변경 안건 총회..최종 투표율 85% 내외 전망
대우조선해양 조직 형태 변경 찬반투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거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으로 불거진 원청노조 대우조선지회의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가 22일 마무리된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지난 21일 오전 6시부터 이틀간 조직 형태 변경을 안건으로 하는 총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지회 조합원 4천720여명은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기업형 노조로 전환할지 찬반 투표한다.

마지막 날인 이날 투표는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곧바로 개표에 들어가 오후 3시 이후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까지 투표율은 83.7%를 기록했다.

지회 관계자는 "노조 탈퇴, 쟁의 돌입, 임원선출 등 주요 투표는 세가 결집하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다"며 "최종 투표율은 85% 내외를 기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회는 대우조선 야드 곳곳에 기표소 38개를 마련했다.

하청노조가 지난달 2일부터 파업 중인 가운데 지회 내부에서 금속노조 가입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움직임이 일었다.

지회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전체 조합원 1만8천여명 중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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