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신규 확진 2169명..이틀 만에 다시 2000명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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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69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69명이다.
확진자 사망도 있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69명이 추가되면서 사망자 734명을 포함해 58만964명(격리해제 56만974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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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58만964명..청주 90대 확진자 숨져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69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사망자도 추가됐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69명이다. 하루 전보다 276명, 일주일 전보다 1128명 많다.
지난 19일 83일 만에 처음 2000명대로 증가했다가 하루 만인 지난 20일 2000명 이하로 감소했으나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이 1674명(77.2%),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이 495명(22.8%)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의 62.8%인 1363명이 청주에서 나왔다. 청주는 지난 18일 1363명을 시작으로 나흘째 1000명대 발생이 이어졌다.
이어 충주와 음성, 제천이 각각 234명과 127명, 101명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또 진천 91명, 증평·괴산 각 60명, 옥천 53명, 보은 34명, 영동 29명, 단양 17명이다.
확진자 사망도 있었다. 청주 확진자로 지난 3월30일 확진된 90대가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도내 734번째 사망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69명이 추가되면서 사망자 734명을 포함해 58만964명(격리해제 56만9743명)으로 늘었다.
격리환자는 위중증 3명을 포함해 지난 20일 9533명에서 1만48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만100명(일반관리군 9861명, 집중관리군 239명)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20일 1.61에서 1.60으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유행을 의미하는 기준치 '1'을 크게 웃돌았다.
백신접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4차 19만7055명(충북 주민등록인구 159만1483명 대비 12.4%), 3차 110만690명(〃 69.2%)이 완료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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