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410대로 상승..코스닥 한달만에 800대 진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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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22일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307.3원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장중 800선 진입은 지난달 20일(장중 고가 804.89) 이후 한 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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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22일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04포인트(0.25%) 오른 2,415.2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79포인트(0.16%) 낮은 2,405.37로 개장한 후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7억원, 34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99%), 나스닥 지수(1.36%)가 일제히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약세와 테슬라의 주가 급등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ECB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0%에서 0.5%로 0.5%포인트 올렸다. 11년 만의 ECB 금리 인상에 유로화 강세 압력이 커지고 달러화 강세는 다소 완화했다.
달러화 약세와 함께 미국 국채금리도 급락하자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307.3원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에도 기업들은 잇따라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내놓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 차질에도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가 9.79% 급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도 ECB 회의 결과, 테슬라 급등 효과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네이버, 기아, 현대모비스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일인 만큼 장중에는 개별 실적 이슈에 따라 주가 탄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49%), 삼성바이오로직스(0.61%), 네이버(0.60%), LG화학(1.58%), 현대차(0.58%), 삼성SDI(0.88%), 기아(0.37%)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1.29%), 비금속광물(1.05%), 화학(0.59%), 기계(0.5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섬유·의복(-0.46%), 음식료품(-0.19%), 전기가스(-0.18%), 통신(-0.1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3포인트(0.67%) 오른 800.48이다.
장중 800선 진입은 지난달 20일(장중 고가 804.89)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43포인트(0.18%) 오른 796.58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5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3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96%), 엘앤에프(3.61%), 천보(3.01%), 에코프로(5.18%) 등 2차전지 소재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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