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 프랑스와 우주·원자력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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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태석 제1차관이 2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클레어 지리(Claire Giry)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연구혁신총국장을 만나 우주, 원자력 분야 등에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리 연구혁신총국장은 "양국은 올해 11월에 개최 예정인 제25차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가 4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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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태석 제1차관이 2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클레어 지리(Claire Giry)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연구혁신총국장을 만나 우주, 원자력 분야 등에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당시 양국 대통령 간 원전·우주산업 협력 확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에 이어 이번 면담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보다 확대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클레어 지리 연구혁신총국장은 최근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양국이 1톤 이상의 실용 위성을 자국 발사체로 쏘아 올릴 수 있는 7대 우주 강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차관은 "한국이 누리호 발사에 이어 달궤도선도 발사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2016년부터 양국이 공동 개최해오고 있는 한불 우주포럼을 올해 9월 개최해, 양국 정부 및 연구기관 뿐 만 아니라 민간기업 간 교류가 보다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차관은 원자력 분야의 과거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상황과 한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계획 등을 소개했다.
지리 연구혁신총국장은 "양국은 올해 11월에 개최 예정인 제25차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가 4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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