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세제개편, 기업경쟁력 강화·서민 세부담 감면 목적"

정아란 2022. 7. 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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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감세'를 내세운 정부 첫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데 대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서민 세 부담 완화를 위한 복합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법인세는 좀 국제적인 스탠더드(기준)에 맞춰서 우리 기업의 대외 경쟁력도 강화하고 투자도 활성화하려는 목적이 있다"며 "또 소득세 과표구간 조정은 중산층과 서민 세 부담을 감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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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문답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7.2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감세'를 내세운 정부 첫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데 대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서민 세 부담 완화를 위한 복합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에서 진행된 출근길 문답에서 '어제 세제개편안이 발표됐는데 여러 기대효과도 있지만 세수 부족 우려도 있다'는 기자의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법인세는 좀 국제적인 스탠더드(기준)에 맞춰서 우리 기업의 대외 경쟁력도 강화하고 투자도 활성화하려는 목적이 있다"며 "또 소득세 과표구간 조정은 중산층과 서민 세 부담을 감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관련된 것은 거래나 보유에 관한 징벌적 과세를 좀 정상화해 중산층과 서민에게 정부가 신속하게 (주택을) 제공하기에는 아무래도 시차가 걸리는 공공임대 주택의 부족한 부분을 민간 임대로 보완하기 위한 그런 복합적인 정책들이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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